사진 속 글자 추출하는 방법(한글 무료)

 

네이버 클로바 OCR

 

사진 속에 있는 글자나 pdf에 있는 글자를 추출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복사 및 붙여 넣기가 불가능할 때 필요합니다. 그리고 외국어인 경우에 번역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글자를 추출하는 기능을 ocr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OCR 기능을 사용하 수 있던 곳은 꽤 있었습니다. MS, BING, 구글 오피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이러한 기존의 아쉬운 부분을 해결한 것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CLOVA OCR 무료

 

네이버에서 만든 CLOVA OCR이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API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기능인데, 공식 홈페이지에 체험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올려서 글자 추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왜곡이 있거나 복잡한 이미지, 손으로 쓴 글씨도 모두 인식해서 글자로 추출해줍니다.

 

네이버 CLOVA OCR(https://clova.ai/ocr?lang=ko)은 네이버에서 만들었다 보니 확실히 한글 인식률이 좋았습니다. 다른 해외에서 제공하는 OCR들은 한글 인식률이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에 반해 네이버에서 만든 CLOVA OCR은 한글 인식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사진 속 글자 추출하는 방법(한글 무료)

 

해외 OCR 중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OCR 기능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OCR 기능이 필요하면 지금까지는 주로 구글 오피스를 이용해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네이버 CLOVA OCR이 더 인식률이 높아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한글이라는 특성 때문에 한글과 관련된 건 한국 기업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체험판이기 때문에 무제한 사용 가능하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약 20여 장의 사진까지는 따로 제한이 없었습니다. 유료 API의 경우에 100장까지 무료로 OCR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체험판의 경우에도 사진 100장 정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OCR 기술정보

 

실제로 돈을 주고 API를 이용한다면 일반 OCR 기능의 경우 100건까지는 무료이고, 100건 이상 부터는 한 번에 3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업용으로 나왔다 보니 돈을 내고 쓰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은 이름, 기업명, 메일만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인증 같은 것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적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일종의 약관 동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업로드'라고 적혀 있는 버튼을 누른 후 사진을 선택해서 업로드하면 곧바로 글자 추출을 해줍니다. 글자 추출에 걸리는 시간은 3~5초 정도였습니다. 짧은 글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진 속 글자 추출 결과

 

직접 사용해 보았는데 사진을 보시는 것과 같이 이렇게 정확하게 글자를 추출해줍니다. 사진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템플릿, 명함 등도 추출이 가능하다고 하니 웬만한 이미지는 모두 OCR 기능으로 글자 추출이 가능하다고 생가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문적으로 점포에서 쓰거나 기업에서 쓸것이 아니라면 무료 체험판만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므로 글자 추출이 필요하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