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 모든 의사분들이 추천하는 운동이 걷기 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효과가 좋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저도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그때 의사 선생님께 추천받은 운동 역시 걷기 운동이었습니다. 여쭤보니 급성 허리 통증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고 하셨습니다.
옛날에는 하루에 1만보 정도 걷기를 추천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보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만보를 걸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최근 논문 결과들에 의하면 하루에 5~6 천보씩만 꾸준히 걸어도 질병 및 성인병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시간 내서 5~6 천보 정도만 땀이 날 정도로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젊으시다면 뛰는 것이 더 효과는 좋습니다.
하루에 몇걸음 걸었는지 계산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만보기 어플입니다. 만보기 어플을 이용하면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걸으면 자동으로 만보기 어플에 걸음수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하루에 얼마를 걸었는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만보기 어플을 10여 개 정도 설치해보고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플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eap Fitness Group 개발사에서 만든 만보기 어플은 약 5000만회 다운로드되었고 평점은 4.9점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도 평점이 좋은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7년 7월 28일에 출시되었고, 2022년 8월 8일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핸드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호환이 잘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0년 내에 나온 핸드폰이면 대부분 이 만보기 어플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보기 - 걷기운동어플, 걸음 측정기, Mstep 어플 설치 및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pedometer.steptracker.calorieburner.stepcounter
만보기 어플 사용방법
어플을 실행하면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이 나옵니다. 몸무게, 체중, 성별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 정보들은 칼로리 계산이 이용됩니다.
메인화면에는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 보행시간 등이 표시됩니다. 걷기 시작하면 숫자가 카운트되기 시작합니다.
우측 상단에는 몇가지 버튼들이 표시됩니다. 성과, 기록, 재설정, 끄기 버튼이 있습니다. 성과는 1주일 내내 목표 걸음수를 채웠다던지 하면 기록을 표시해주는 기능이고, 기록은 매일 걸음 수와 소모한 칼로리가 기록되고 이를 볼 수 있습니다.
걸음 수 옆에 연필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면 오늘 걸음 수를 임의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없이 걸은 경우에 수동으로 걸음수를 입력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걸음수를 입력하면, 걸은 시간, 소모된 칼로리 등이 표시됩니다.
하단 메뉴에는 오늘, 보고, 건강, 더보기가 있습니다. '오늘'을 터치하면 메인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보고'를 터치하면 그동안 걸은 데이터를 그래프 및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선택하면 물 마시는 양, 체중, bmi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에서는 몇 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걸음 목표 변경, 민감도 변경, 체중 변경, 알림 설정, 언어 변경, 물 마시기 알람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민감도를 높게 설정하면 작음 움직임도 걸음 횟수에 올라가게 됩니다. 핸드폰 기종에 따라 민감도 조절이 필요한 기종이 있을 수 있으니 만약 걸었는데도 만보기가 잘 작동 안 한다고 생각되면 민감도 설정을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보기 어플 리뷰
- 소모되는 칼로리, 하루 동안 마시는 물의 양 및 일별 데이터가 차트와 숫자로 표시됩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설치할 가치가 있습니다.
- 저는 이 앱을 3년 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소된 칼로리를 더하고 빼는 것에 관해서는 약간의 결함이 있지만, 꽤 좋은 앱입니다. 만약 그 결함이 개선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간편하고 명료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따른 데이터를 알 수 있고, 매일 걷는 것을 기록하고, 칼로리 소모량과 주행거리를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만보기입니다. 심지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목표를 더 높게 설정하여 더 나은 체력에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목표를 초과하도록 격려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걸음 수를 세기 위해 화면을 켜 둘 필요도 없기 때문에 걷는 동안 음악이나 유튜브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삼성 헬스를 대체할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 어플은 간단해서 사용하기 너무 편합니다.
- 쉬운 인터페이스, 성가신 광고 없이 의도한 대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앱보다 내 발걸음을 더 잘 추적합니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카운트됩니다. 앱이 계속 작동 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 작업 구역의 한 쪽에서 다음 쪽으로 걸으면서 걸음수를 세어봤는데 꽤 정확했어요. 제가 걸은 것보다 10걸음 정도 더 표시되었지만 이 정도는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형이 복잡한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는 다른 어플들보다 정확하게 걸음수를 세어줍니다.
만보기 어플 사용 후기
제가 소개해드린 만보기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광고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만보기 어플은 광고가 버튼 누를 때마다 나와서 도저히 사용히 불가능할 정도인데, 이 어플은 1주일에 한번 정도 광고를 마주칠 만큼 광고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무료 어플인데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회원가입도 필요 없기 때문에 어플을 설치하자 마자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앱을 계속 켜 둘 필요가 없습니다. 만보기 어플을 최초에만 실행하고 나서 핸드폰 화면을 끄고 걷기 운동을 해도 만보기에 정확하게 걸음수가 올라갑니다.
추가로 gps, 데이터,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소모가 굉장히 빠른데 이 어플은 내장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훨씬 적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천천히 걷는 속도로 하루에 6000볼 정도를 걸으면 40분 ~50분 정도가 소모됩니다. 만약 1주일에 5일 정도를 이 정도 운동을 한다면 10년 뒤에 각종 질 병 발생률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그만큼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운동이 걷기 운동입니다. 만보기 어플과 함께 걷기에 취미를 들여보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운동보다 간편하고 쉬운 운동인데 효과는 좋은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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